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. 일상의 바쁜 일정으로 글을 미뤄왔는데, 갑자기 닥친 일들 때문에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.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. 2023. 10. 28 홍성 배드민턴장을 가던 중 언니로부터 충격적인 카톡을 받았습니다. 엄마가 많이 아프다는 내용이었죠. 엄마는 예전부터 건강이 안 좋았습니다. 머리가 자주 아프시고, 속 안좋으시고 , 다양한 증상이 있었는데, 갱년기 증상으로 여겼습니다. 그러던 중 엄마는 난소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. 이 소식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. 엄마 건강 상태가 그렇게 안 좋았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난소암 진단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. 난소암은 양쪽 난소에 10cm 크기로 발견되었고, 진행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들렸습..